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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다케시마 날’이라니 … 경북 세게 대처한다
김관용 경북도지사(오른쪽)와 ‘반크’의 박기태 단장이 21일 오후 대구대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. [연합뉴스]“독도가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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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3월 파산 막았지만 …
구제금융 주도한 메르켈 독일선 비아냥 20일(현지시간)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장식 무대를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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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용이 성장과 복지의 중심이다
더 많은 일자리와 동시에 더 나은 일자리는 우리 모두의 희망사항이다. 그래선지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서도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. 마치 일거에 고용위축과 고용불안을 ‘척결’해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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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FTA 파이터로 MB 특명 수행할 듯
16일 한덕수 주미대사의 사의 표명, 그리고 한국무역협회 회장 추대. 갑작스럽고 비정상적인 인사로 보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결심이 작용했다는 게 복수의 정부 소식통 설명이다. 익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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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개도국 성장 없이 한국의 지속 성장 없다
김용환한국수출입은행장최근 언론에 공적개발원조(ODA)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. 한국이 2010년 선진국 모임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개발원조위원회(DAC)에 가입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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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·중국 의존도 낮은 주식 찾아야
올 들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 과거의 패턴을 돌이켜 보면 최근 상승은 특이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. 우라카미 구니오라는 일본의 증시 전문가는 주식시장을 순환론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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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중국을 배워라
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최근 자원외교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정부의 해외 자원확보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. 그러나 해외 자원개발은 에너지의 안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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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통일비용 미리 준비하자
김영수서강대 교수·정치외교학 ‘통일비용’ 하면 따라붙는 엄청난 숫자가 참 싫다. 최소 수십조에서 최대 몇백조, 몇천조 하는 근거가 무엇인지도 궁금하다. 어떤 통일과정을 상정해서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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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다마스쿠스의 봄’ 이끈 46세 대통령… 반년 뒤 독재 회귀
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촉발된 아랍 민주화 도미노 혁명이 이집트·리비아·예멘을 거쳐 시리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. 시리아 반군(反軍)은 2일 “시리아 국토의 50%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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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대화 중요하지만 천안함 그냥 묻어선 안 돼
포스트 김정일 체제의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을 논의한 제3회의는 사회자인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‘글로벌 정권교체(global power shift)’를 화두로 던지면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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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베를린 컨센서스’ 균열 … 메르켈 구제 원칙 흔들
‘베를린 컨센서스’. 긴축만이 재정위기국의 살길이란 뜻이다. 유럽의 채권국인 독일 경제정책 담당자가 공유하고 있는 생각이어서 그렇게 불린다. 지금까지 유럽의 위기대책 원칙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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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뉴타운의 질서 있는 퇴각을 기대한다
박원순 서울시장이 1300여 개의 뉴타운·재개발·재건축구역 중 610여 곳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. 토지 소유자의 30% 이상이 해제를 요청하거나 사업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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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, 나흘간 200여 명 사망 … 유혈사태 악화
지난해 3월부터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강경 진압 등으로 나흘 사이 200여 명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. 아랍연맹은 상황 파악을 위해 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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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잠을 자?" 최고 엘리트, 휴일 없이 밤샘 근무시키며…
금융감독위원회 산하 구조개혁기획단은 구조조정 업무를 위해 한시적으로 만든 조직이었다. 1998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판식은 5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감독원 사무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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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T "한국 계속 빵 문제에만 초점 맞춘다면 안철수가…"
‘빵집 논란’을 겪은 뒤 사업 철수를 결정한 대기업 계열의 한 제과점 점포. [중앙포토] 한국의 ‘재벌가 딸 빵집’ 논란이 해외 언론에서도 등장했다. 정치인의 인기 영합이라는 비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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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외교부의 외시 애착, 행안부의 인사권 집착 합작품”
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외교안보연구원 강당에서 ‘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설명회’가 열렸다. 이 설명회에는 600여 명의 외교관 지망생이 모여 강당 통로와 복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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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T “한국 정치인, 비효율 처방 내리는 기묘한 재주”
‘빵집 논란’을 겪은 뒤 사업 철수를 결정한 대기업 계열의 한 제과점 점포. [중앙포토] 한국의 ‘재벌가 딸 빵집’ 논란이 해외 언론에서도 등장했다. 정치인의 인기 영합이라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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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이북스의 원대한 꿈
명승은티엔엠미디어 대표 연초부터 애플이 뉴스의 중심이다. 스티브 잡스의 공백과 상관없이 지난해 4분기에 엄청난 매출 실적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(현지시간) 발표했다. 매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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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가장 가보고 싶은 문화관광축제는?
태백산눈축제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는 45개이다. 이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축제는 어떤 것일까.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‘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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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정권 교체 때마다 정책 바뀌어서야
이철형와인나라 대표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. 예부터 흑룡의 해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여겨져 왔다.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겹쳐지는 해다. 올해 선거는 특히 중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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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최면 걸린 듯 덥석…태백시 '스키장의 재앙'
1월 4일 오후, 이용객이 적어 한산한 오투리조트 스키장. 12개 슬로프 중 4개만 운영되고 있다. 태백=최정동 기자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(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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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전체가 집단최면 걸린 듯 …장밋빛 보고서 ‘덥석’
1월 4일 오후, 이용객이 적어 한산한 오투리조트 스키장. 12개 슬로프 중 4개만 운영되고 있다. 태백=최정동 기자 장사가 안 되니 오투리조트의 경영난은 심각하다. 개장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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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China Forum] 세미나 토론 및 질의 응답
◇토론 1: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고쿠분 교수는 40년 동안 중국을 연구했다. 저는 20년 정도에 불과하다. 젊은 감각으로, 여러분이 듣고자 하는 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토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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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China Forum]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
정종욱(鄭鍾旭)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(1)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.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